90년대 발라드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아주 오래된 그 옛날 ..ㅋㅋ 90년대 발라드 곡이 문득 생각났다.이상하게도 난 겨울만 되면 그러더라;;
여름엔 더워서 마음의 여유가 없는건지 몰라도 .. 밤이나 겨울만되면 괜히 센치해짐 -_-;;
그러면서 그 시대에 주역들을 보고 음악을 듣거나 하는데 오늘은 발라드 몇곡을 들어보려한다.
내가 지금 몇명의 발라드 가수분들의 노래를 올리껀데 간혹 80년 후반때가 섞여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노래는 좋으니 눈감고 감상하셔도 좋을듯요.
내가 가요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준 변진섭씨는 현역에서도 가끔 얼굴이 보이는데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는듯.
무난한 스타일의 음성으로 왠지 모를 힘이 느껴진다.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결혼이라는걸 생각해보니 와이프랑 많이 싸우고 그랬던거 같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가수 k2 김성면씨 하면 선그라스에 찢어진 청바지가 생각난다.
내 대학시절 축제때 포지션이랑 같이 와서 멋진 노래를 들려준 그때가 있었지.
90년대 발라드를 듣노라면 괜히 마음이 먹먹해진다..이젠 청춘은 다 가고 삶에 찌들어 살아가는 내 모습이 안쓰럽다;;
음악은 걸으면서 잘 듣는 편은 아닌데 요즘들어 귀에 이어폰을 달고 출퇴근길에 듣는다.
80,90년대 발라드를 주로 들으면서 말이지..
솔직히 어린시절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남는다..그땐 이해 못했지만 어른들 말 잘들으면 떡이라도 생긴다는 그런 말이..엄청 싫게 들었었는데.
내가 어느정도 성인이 되니 왜케 실감이 나는지.. 군대도 있을땐 나가고 싶었지만 막상 전역하고 무서운 사회로 나오니 다시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공부 좀 제대로 하고 그랬으면 내 인생이 얼마나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미련이 남는건 기정 사실이다...
90년대 발라드 라고 해야할까? 락발라드가 맞겠군..
그룹 야다의 이미슬픈 사랑은 지나치면서 몇번 들었었는데 군시절 진지보수 훈련기간에 고참이 반복해서 틀어서 아직도 가사가 머리에 생생하다. 한자리에서 몇시간을 들었는지.속으로 저 개xx 라고 혼자 속으로 삭힌 기억이..ㅋㅋ
지금 다시 들어보니 감회사 새롭군요.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고딩시절인가 부모님 말씀을 나름 잘듣던 내가 1박2일 가출을 하게 되었다.
좀 유치했던게 아빠가 여동생과 나와 너무 차별을 해서? 크크크크 아우 유치해라 ;;
반항을 하거나 학교에서 말썽을 부린적이 없이 무난하게 지냈던 나에게 부모님이 아마 그때 좀 충격받으셨지;;
그때 친구 집에서 자는데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들었는데 왜케 좋았던지..약간 몽환적인 목소리에 음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머 그랬음...
여튼 90년대 발라드 좋은곡들이 너무 많은데 일일히 다 열거하진 못하겠고 그외 신승훈,이현우,신성우,듀스,서태지 등등 너무 많죠..
근데 난 과거 에피소드에 관련된 발라드가 더 많이 남는듯...
아주 간만이지만 잠시나마 90년대 추억에 잠겨서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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