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와규 집에서 구워먹기
호주산와규 집에서 구워먹기..어제 퇴근길 저녁메뉴를 고르려고 동네 마트로 갔습니다.
마침 정육코너가 약간의 세일을 하더군요...돼지고기는 연기땀시 홈에서는 소고기를 선호하는편이여서 고르던중 와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그래서 300g 정도 되는 팩을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한우나 일본산와규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만 마블링이 그리 나쁘진 않아보였지요~고기 파는분께서 호주산와규 구워먹는
약간의 팁을 주셨습니다.별건 아니고 기름을 두루지 말고 버터를 먼저 후라이펜에 발라준후 먹으면 한결더 맛날꺼라 했습니다.예전에 빵만든다고 쓰던 버터가 냉동실에 남아있어서 꺼내서 얇게 잘랐습니다.
고기 크기만큼의 면적으로 버터를 펜에 둘러줍니다.끓기 시작할때 얹었습니다.버터향이 솔솔 내 코를 자극하는게 좋았어요~
호주산 와규 비록 초울트라급은 아니지만 한우1플러스급은 된다고 하시더군요..머 먹어봤어야 알지..;;
마블링이 이쁘긴 합니다.버터향도 좋았고..마늘 다진것을 섞어줬다면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고 그냥 소금,후추에만 찍어먹을꺼라 순수한 모습 그대로의 고기가 필요했습니다.
딱한번만 뒤짚어 줬습니다.
호주산와규의 옆면은 약간 붉은핏기가 보이게끔 구웠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부들부들 해보입니다.최근에 몇번 먹어본터라 그 맛은 익히 알고 있으니 가위로 이쁘게 자르면 더 맛나보이는데 어젠 상당히 허접하고 고르지 못하게 분해했어요...
간단한 밑반찬과 메인음식 호주산와규를 먹을 준비하고 요즘 보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를 틉니다...
그리고는 한점씩 얌얌 ~ 만약 집에서 구워먹으신다면 버터 준비하는것도 괜찮을꺼예요~
고소한맛에 입에서 녹는 고기 한점이 가끔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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