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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다리 횟집 가성비 별로였음

친절남 발행일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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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다리 횟집 가성비 별로였습니다. ㅠ.ㅠ

 

 

와이프친구들 모임이 1년에 한두번씩 있습니다.저도 물론 따라가구요;;

 

매월 회비를 걷어 모이면 음식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우리부부는 근처에 있는 송도 현대아울렛에가서 티셔츠를 사고 데이트도 하고

약속시간에 맞춰 5시에 넘어왔습니다.

 

 

 

 

 

 

전원이 다 모인시간은 5시반쯤이였고 와이프친구가 남자친구를 처음 보여주는

뜻깊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어다리 횟집 내부는 홀을 못 본건지 없었고 모임장소로 적합한 룸 형식으로만 되있었습니다.

 

 

 

 

 

생선회의 꽃은 밑반찬 아니겠습니까?

 

엄청 기대를 하고는 하나씩 먹습니다. 아 근데 이게 좀 미묘하더군요..

 

그날 배가 엄청 고픈 상태여서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맛을 못 느끼겠고

오히려 뱃속에서 거부한다고 해야할까? ;;

 

산낙지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습니다.

전복,해삼도 시들한거 같고..

 

 

 

이윽고 메인인 우럭,도미가 등장했지만 양은 적었습니다. 몇점씩 먹으니 그냥 끝났고

맵고 짠 매운탕과 두 숟가락 정도의 알밥도..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나올때 결제할 금액은 음료와 술포함(전 안마심)

얼추 38만원 정도 나와서 회값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물어보니

건성으로 귀찮은듯이 대답하는데 ...

 

 

 

 

 

예전같았음 막 화내고 짜증냈을텐데.. 그럴 자리가 아니여서 그냥 알았다고만 함..

 

내가 느낀 구월동 어다리 횟집 맛,서비스 다 ...;;

 

비싼돈 내고 먹는데 이렇게 짜증나긴 처음이네요 ㅋㅋ;

 

 

 

 

 

나와서는 같은 층에 있는 빙수 전문점 설빙에가서 조금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체인점이라 회가 비싼걸수도 있겠지만 같은 값이면 동네에 작은 횟집에서

먹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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