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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있는 레스토랑 비스트로 드 욘트빌에서..

친절남 발행일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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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있는 레스토랑 비스트로 드 욘트빌에서 엄마 생신을..

 

 

그저께 주말은 뜻깊은 날이였다.엄마 생일에 부모님,나와 동생부부가 한자리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동생은 이제 임신7개월차라 배가 많이 불렀고 매제는 야근을 해서인지 많이 지친모습,우리부부는 먼길을 온터라 약간 신난?ㅎㅎ

 

 

 

정식명칭 비스트로 드 욘트빌에 12시반에 예약을 미리해놓고 방문했다.골목에 약간 후미진곳에 위치해있어 찾는데 살짝 헤매긴 했지만 와이프의 길찾기 능력으로 쉽게 찾았다.

 

그 가게에 룸이 하나 있었는데 운좋게도 그리로 들어갔다.

 

 

 

가게내에 룸이 하나 있었는데 운좋게도 그리로 들어갔다.주문은 몇번 왔었다는 동생부부가 알고 있기에 그냥 따르기로 했다.

 

욘트빌 런치코스로 4가지가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가격은 4만2천원이고 메인요리 채끝스테이크로 변경시 9천원을 추가하면 된다.

 

난 그냥 정석대로 와이프는 고기로 체인지 했다.

 

 

 

요리는 우리가 한가지씩 먹고 몇분 기다릴때쯤이면 접시를 내가고 새로운 음식들이 나왔다.

 

평소 내 식탐데로라면 간에 기별도 안갈 사이즈였지만 왠일인지 금새 배가 찼다.;;

 

 

외국음식인지 이름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았다.

 

특히 와이프가 먹은 스테이크 몇점을 내가 스틸했는데.. 나이스 하더군요..

얼마전 집에서 시식한 와규보다는 솔직히 좀 못하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더 훌륭했음..

 

 

막판에 나온 라떼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추석이후 몇달만에 모인자리여서 그런지 더욱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웃고 떠드는 사이 욘트빌 브레이크타임(3~5시)가 되서 우린 나와야했고 근처에 있는 커피숍가서 대화를 더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욘트빌 맞은편에 로데오거리 같은곳이 보이길래 구경좀 하다 갈까 했지만 추워서 그냥..

 

어릴때는 몇번 와봤는데 나이먹고 오긴첨인데..멋진 동네 구경이라도 좀 하고 갈껄..하는 후회가 ;;

 

비스트로 드 욘트빌이 청담동에 위치해서 이름 모를 외제차들이 많았고 벤틀리도 두대 봤네요..

 

가끔은 가족들 모일때 분위기 있는 식당을 찾아볼까 합니다.곧,구정이 올테니 또 한번 멋진 식당으로 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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