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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오리마을가서 숯불회전 꼬치구이 먹다!

친절남 발행일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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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오리마을가서 숯불회전 꼬치구이 먹다!

 

그저께 토요일 엄마와 아내와 함께 경기도 청계산에 있는 오리마을에 갔슴다.

 

엄늬 집쪽이 사당동이다보니 멀지않고 자연(?) 어우러져있는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꿀맛일꺼 같아서였다.

 

결론으로는 매우만족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사당동가서 엄마를 픽업하고 15~20km 거리인 청계동에 있는 오리마을을 찾았다.

 

물론 알고 간건 아니였다..남들이 써놓은거 보고 팩트(가격과 실물)만 보고 갔다.

 

다른분들 입맛과 내느낌은 전혀 다를수 있기에 그닥 신뢰하진 않는편인데..이왕이면 건강식으로도 좋은 오리라고 하길래

믿고 갔다 ㅋㅋㅋ; 어찌 일관성이 없네 ;;

 

여튼 30분도 안걸려서 청계산 오리마을에 도착했다.

 

 

 

 

우리가 먹으러간건 생오리 숯불회전구이 였다.쉽게 말하면 꼬치에 오리고기를 꽂아서 숯불에 회전하는 머 그런..

 

오리는 닭처럼 자주 사먹던 음식은 아니여서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다만 셋이서 먹기에 한마리 12꼬치는 결코 모자라진 않았다는거.. 물론 남자3명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생오리숯불회전구이 12꼬치가 들어있는 4.8만냥 짜리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이윽고 싱싱(?)해 보이는 색감이 좋은 오리꼬치가 등장했다.

 

12개 사이에 딱하나만 붉은빛을 띄고있는것이 있는데 그건 다름아닌 똥집 이였다.

 

닭똥집은 가끔 먹는데 이녀석은 처음이였다.

 

오리는 기름도 불포화지방산 이라고 들었는데..몸에 여튼 나쁘진 않다는것이다.ㅋㅋ

 

 

 

 

상 가운데 숯불판을 넣고 회전구이로 3개씩 넣을수 있다.

 

12개니 4번이지요... 숯불회전구이라고 해서 속까지 다 익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겉부분이 어느정도 됬다 싶으면 하나씩 꺼낸다.

 

 

 

 

 

그리고선 숯불회전구이 할수 있는 옆 불판에 올린후 다시 익혀준다.

 

소고기가 아닌이상 잘 익혀먹어야 한다..오리고기가 은근 두꺼워서 잘 구워야 영양가있고 맛있게 먹을수 있음..

 

오리마을 이 숯불판은 진짜 맘에듬... 이런거 집에 있음 매일 구워먹고 싶당..ㅋ

 

고기를 다 먹을쯔음 직원이 와서 오리탕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참고로 청계산 오리마을에서 고기를 먹으면 오리탕이 무료임~메뉴판에 명시 되있고

국물에 깻잎을 좀 넣어서 그런지 향도 좋고 칼칼하니 먹기 좋았음.

 

 

 

밥도 좀 먹어야 하기에 돌솥밥도 2인분만 주문했다.

 

돌솥밥도 고기 시식자에게는 할인해서 1인분당 2천원씩 받는다.

 

밥을 한숱가락 떠서 먹었는데 찰밥인지 완전 맛났다.

 

창문사이로 보이는 산과 자연들이 더욱 오리마을을 빛나게 했다고 해야하나?

여튼 자연과 함께한 음식은 멀 먹어도 꿀맛이지.

 

비록 하나 맘에 안든부분이 있었는데..언급하긴 좀 그렇고 오리숯불회전구이는 괜찮았다.

여2남1 세명이서 4.8(12꼬치)먹었는데 배가 불렀다. 이건 참고하면 좋을듯..

 

음주는 전혀 하지 않았기에 오리에만 전념할수 있었고 더 많이 먹지 않았나 싶다.

 

다먹고 나서는 청계산 오리마을 주변만 서성거리면 공기를 흡입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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