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로봇소리 슬퍼요

친절남 발행일 : 2016-04-12
반응형

영화 로봇소리 슬퍼요 흑흑 ㅠ.ㅠ

 

 

 

 

배우 이성민 주연의 로봇소리 봤는데요...보고난후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줄거리는 대략 이래요~

 

오래전 딸의 실종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인공위성(?)에서 떨어져 나온 로봇 소리를 만나게 됩니다.

 

각종 도청과 뛰어난 인공지능으로 로봇소리가 아버지에게 딸의 마지막 발신지를 알려주죠..

 

그걸 찾아다니는 이성민과 그 로보트를 찾기 위해 미국 나사와 우리나라 국정원(?) 들의 쫓고 쫓기고 머 등등..그런..

 

 

 

 

 

무작정 딸을 찾으려고 어느 섬에 갑니다.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초반부터 애절합니다..

 

내가 비슷한 상황이라면 난 어떻게 하고 있을까? ? ?

 

이 섬에서 로봇 소리와의 만남을 갖게 되죠.말도 귀엽게 하고 조금은 사랑스러운 녀석입니다.

 

 

 

 

 

 

대형 청소기 처럼 생긴 녀석을 울트라급 만능 해결사 김원해씨에게 의뢰를 하고 고칩니다.

 

덕분에 한국어로도 말을 잘하구요 .. 인지능력이 빨라 사람 얼굴만으로도 핸드폰 번호를 맞춰냅니다.

 

신기방기 함.. 나도 저런거 있음 좋겠네..ㅋ

 

 

 

 

 

미녀 이하늬씨가 박사역할로 나오는데 유창한영어실력과 뛰어난 미모가 역시 압도적입니다.

 

윤계상씨와 잘 사귀고 계시면 언능 두분이 결혼하시길 ~~^^

 

로봇소리에서 등장인물들은 많지는 않지만 외국인들이 은근 나와서 꽤 글로벌한 느낌이 살짝 묻어나긴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씁슬하고 ..

 

 

 

 

로봇의 이름을 소리로 만들어주는 이성민 .

 

로봇소리를 보는내내 딸을 애타게 찾는 부모의 마음과 정!

 

비록 인간미가 없지만 은근 애교도 부리는거 같고 눈치도 빠르고 혼자 알아서도 척척 하는 로봇 소리가 참 이쁩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현실을 부정하고 약간의 망상에 빠져버린 주인공의 안타까움이 나오고...

 

가족간에 대화와 사랑이 무조건 절대적인거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좀 서툴긴 하지만 감정만큼은 아직 살아 있기에...

 

살짝 눈물도 흘렸습니다. ;; 왠만해선 로봇소리 보면 최소 찔끔이라도 나올껍니다..ㅋㅋ;;

 

비록 흥행하진 못한거 같지만 제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