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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자전거 살빼려고 커플로 영입했어요

친절남 발행일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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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나에게 있어 괴로운 계절입니다.. 흑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최악이지요...

 

 

 

게다가 올해는 살이 엄청 쪄서 진짜 피곤합니다 ㅠ.ㅠ

 

3년만에 10kg 이상 찌고 옷 사이즈가 상하로 한치수씩 늘었다면 말 다한거겠죠? ;;

 

간간히 뵙는 엄마도 나에게 살좀 빼라고 빼라고~~ㅋㅋ;; (며느리에게도 웃음으로 말씀하심)

 

 

 

우리 부부 자체가 거의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신체가 됬기에 집에서 단시간내에 빡시게 할수 있는

기구를 찾던중 집공간이나 여러가지 효율 대비해서 가장 적합할만한 아이템이

 

실내자전거 였습니다. 그래서 커플용으로 2개 구매했습니다.

 

 

 

메이커도 다양하고 사람들이 올려놓은 후기들도 많이 읽어보곤 했는데..

 

초반엔 실내자전거를 몇번 타다가 옷걸이로 많이 변신한다고 하더군요...

 

운동이라는게 대부분 처음에는 다될것 같은 느낌으로 시작을 하지만 꾸준히 안하고 하루이틀 미루다보면

 

다시 복구하기엔 힘드므로...그걸 극복할 방안으로 .. 내가 생각한것이 일단 실내자전거는 동시다발로

같이 한다.. 그래서 두대를...

 

 

 

그리고 부부특성상 한명이 그만하자 하면 의외로 쉽게 수긍하고 따라하는터라

 

포기가 쉽게 될까봐 재미도 더해주기 위해 TV가 없는 우리집에 아주 저렴하게 볼수 있는

운동용 빔프로젝터도 함께 들일 생각입니다.ㅋㅋㅋ 조만간 올듯..

 

 

 

 

실내자전거는 스포츠사 head 껄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빨강,파랑 깔맞춤으로 주문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기사님이 뻘뻘 땀을 흘리며 20kg 가량의 무게를 들고 오셨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조립이였는데 상장를 개봉해보니 부품들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덕분에 조립은 쉬엄쉬엄 대화도 해가며 1시간 미만으로 했죠.

 

한번 타보니 재밌더군요...ㅋㅋ 근데 실내자전거를 최소 일주일에 5번이상 그리고 30분~1시간 정도로 할껀데

바닥에 기스가 많이 날꺼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전 집에서 쓰던 다용도실용 발판을 깨끗이 세재로 씻은후 잘 말리고 실내자전거 밑에 깔았습니다.

 

 

 

실내자전거 구입목적은 누구나 같겠지만 살 제거 입니다.ㅋㅋ

 

목표는 10kg 이상 굿바이 하는 것인데...몸무게와 운동량을 매일 기록하고 사진도 찍어서 변해가는 내 모습을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남들처럼 before 에서 after로 말이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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