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볼라 서래마을 런치코스를 얌얌했습니다
톰볼라 서래마을 런치코스를 얌얌했습니다.
어버이날을 기념으로 부모님과 저희부부 그리고 동생부부 이렇게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엔 또 다른일이 있어 어쩔수 없었죠...
그래도 간만에 한자리에 모이다보니 은근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서래마을 이였고 동생이 아는데가 있는데 가보자 하더군요..
그곳이 바로 톰볼라 라는곳입니다.
집에서 20키로도 안되는거리를 차로 1시간이나 걸리다니 ㅠ.ㅠ
은근 피곤하더군요... 운전도 역시 쉽진 않았네요 ;;
전날 늦게 자서 그런지... 여튼 서래마을 골목을 누비며 겨우 톰볼라 매장을 찾았습니다.
주택가 사이에 간판이 있어 찾기가 약간 힘듬 .. ;;
톰볼라 메뉴판을 열심히 보았다..
솔직히 나와는 맞지 않은 음식이랄까??? 내 입맛이 영 싸구려라 .. 약간은 고급스러운듯한 톰볼라는 어울리지 않는듯 ...
여섯명이서 먹을껄 고르는데 .. 난 토마호크 등심 스테이크 런치세트를 주문했고 ..
다른 가족들은 버섯안심 스파게티,랍스타스파게티,런치세트,라자냐 등등을
주문했다..
서래마을에 있는 톰볼라 메뉴 가격은 대략 1인당 3세종대왕 정도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첨으로 가본곳이라 정답은 아니겠지만 머 그렇다 ..;;
톰볼라 런치세트 첫번째로 고구마 스프(?)가 나왔는데 느끼해서 못 먹겠드라 ..
그냥 몇 스푼 떠먹고 패스~~
에이 이왕줄꺼면 크림스프 주징 ;;
라자냐? 이건 치즈안에 면이 들어있는데 좀 독특했다.
내꺼가 아니기에 살짝 입맛만 봤는데...간식으로는 좋아보인다..
집에서 한번 도전해봐? ㅎㅎ
엄마가 주문한 버섯안심 스파게티 ~ 우와 고기 덩어리가 완전 맛있어 보인다.
스파게티면은 잘 모르겠고 고기 자체가 보는것만으로도 행복 했다 ㅋㅋㅋ
역시 난 먹는게 너무 좋나봐~ 나중에 톰볼라 오면 이거 먹을꺼임~
가족들이 먹은것중 가장 럭셔리해보이는 랍스타 스파게티~ !!!
메인 살은 양념에 파뭍혀 있고 집게살과 몸둥아리에 약간의 먹을것들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좋다... 랍스타를 이렇게 또 구경하다니 !
살점도 두툼해서 꽤 괜찮다 ...
드디어 톰볼라 런치세트 나의 스테이크가 등장했다... 마지막에 나와서 약간은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고기배는 따로 있으니 충분히 섭취 가능하다.
약간 덜익은듯한 빛과 고기를 썰고 한점씩 베어 입에넣고 씹을때의 느낌이란?
그냥 행복했지... 아 먹는것에 이렇게 무너지다니 ;;
비록 사진은 못 찍었지만 후식으로 나온 티라미슈 ~ 케이크는 티라가 좋지..
많이 달다는게 좀 흠이긴 하지만 ㅎㅎ
그리고 라떼 한잔도 후식으로 입가심 했다.
다 먹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가족들은 다 각자의 위치로 고고싱했다.
짧은 시간이여서 아쉽긴 했지만 새로운 먹거리를 찾았다는 만족이 들었다.
서래마을 톰볼라 비록 거리는 멀지만 기념일 같은날 시간내서 함 가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