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시장 방문기
역곡시장 방문기..
집에서 멀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주 못 갔던 그곳을 이제서야 갔네요..
세부명칭 역곡 상상시장~
1호선 역곡역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를 스르륵 들어갑니다.
길다랗게 펼쳐져있는 많은 가게들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역곡시장을 가보니 어릴때 느꼈던 그런 감정들이 밀려옵니다..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
재래시장이다보니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볼수 없는 장면들을 인간미가 넘치는 그런 느낌이라 해야할까?
자녀가 있다면 가끔씩 데리고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게 변하고 있다보니 니 부모는 시장에서 컸다..머 이런?ㅎㅎ
일반 시장들과 다를바 없는 역곡시장도 주부님들이 많이 오셔서 각종 먹을거리와 화장품가게가
많습니다.
가격대가 약간은 저렴하기 때문에 동네분들이나 멀리서 찾아오는게 아닐까요?
돌아다니면 재밌습니다 ㅎㅎ
여기 오면 줄서서 먹는 바로 튀긴 꽈베기! 안먹어본분들은 이게 머라고..라고 하시겠지만
쫀득함과 바삭함 그리고 뜨거운 기운이 .. 완전 대박!ㅋㅋ
한개에 500원인가 ? .
어딜가나 있는 맛좋은 족발 .. 윤기가 좌르르~ 먹음직스러워서 사고 싶었지만
극구 아내의 반대로 좌절 ㅠ.ㅠ
역곡시장에서 많이 볼수 있는 어패류 코너도 인기다~ 다양한 종류의 싱싱한 생물이 움직이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
비쥬얼은 약간 딸리고 손질이 쉽지 않아서 눈으로 감상하고 지나쳤습니다.
역곡시장을 다 둘러보니 한시간 정도 지난거 같았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저녁에 먹을것을 찾다 발견한 나의 사랑 생선회 !!!
우럭,??,광어 세가지 세트로 2만에 팔길래 냅다 들고 집에 와서 후루룩 먹었다..ㅋ
예전엔 광장시장에 자주 갔는데 이젠 집에서 가까운 역곡시장을 자주 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소소함과 사람냄새를 느낄수 있는 그런 장소가 좋다...